철도노조 파업
2024년 12월 5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서울역과 부산역 등 전국 5곳에서 출정식을 열고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이번 파업은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과 기본급 2.5% 인상과 성과급 정상 지급, 안전 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추진됩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도 이날 오후 관계기관과 철도파업 대비 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코레일 노사는 책임감 있는 자세로 협상에 임해 마지막까지 합의를 이끌어내 달라"라고 당부했으나 타결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노사 타결을 끌어내려면 예산당국인 기획재정부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비상계엄 후폭풍까지 겹치며 당장 사태 해결이 쉽지 않을 것을 예상됩니다. 수도권 전철 및 KTX 운행이 약 70% 수준으로 축소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파업 기간 중 바뀐 시간표와 주의사항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변경된 전동열차 시간표와 운행 현황
파업 기간 동안 수도권 전철과 고속철도(KTX) 운행률이 약 70% 수준으로 조정됩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일부 열차가 운행을 멈추거나 간격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행 축소가 더 심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파업 상황에 따라 운행 현황이 변동될 가능성이 높으니, 코레일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체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http://www.seoulmetro.co.kr/kr/index.do?device=PC
■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https://www.letskorail.com/
2. 시민들의 주의사항 및 대비책
파업 기간 동안 대중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이동하거나 대체 교통수단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주요 노선의 경우 지연이 발생할 수 있어, 충분한 여유 시간을 두고 출발해야 합니다.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KTX나 ITX 예매 상황을 사전에 확인하고 대체 이동 수단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추가 교통 통제나 변경 사항이 발생할 수 있으니 대비가 필요합니다.
참고(KBS뉴스(2024.12.04) 발췌)
서울시는 "철도 및 지하철 노조 파업해도 서울지하철은 출근 시간 100% 정상 운행"
서울시가 철도노조(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 노조 파업에 대비해 비상 수송 대책을 가동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철도노조는 내일,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모레인 6일 파업을 예고한 상황으로 막판 협상이 결렬될 경우 파업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별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서울지하철 1∼8호선은 모레 파업이 시작해도 출근 시간대 100% 정상 운행되며, 퇴근 시간대는 2호선과 5∼8호선이 100% 정상 운행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또 9호선도 파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크지만, 정상 운영을 위한 최소 인원이 이미 확보돼 평시와 동일하게 100% 정상 운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 노조 파업 미참여자와 협력업체 직원 등 평시 80% 수준의 인력 만 3천여 명을 확보했다며 모레 출근 시간대부터 파업이 발생해도 총 운행률 86%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 시내버스는 343개 일반노선의 출·퇴근 집중배차 시간대를 평소보다 1시간씩 연장하는데, 서울시는 이를 통해 출퇴근 시간 6,448회 증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추가 투입은 코레일 파업 개시 예고일인 내일 출근 시간대부터 시행되며, 출근 집중배차 시간대는 평소 오전 7∼9시에서 6∼9시로, 퇴근 집중배차 시간대는 평소 오후 5∼7시에서 5∼8시로 연장됩니다.
3. 파업 배경과 주요 요구사항
철도노조는 이번 파업을 통해 기본급 인상(2.5%)과 안전 인력 확충, 외주화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철도 현장에서 인력 부족과 외주화로 인해 안전 문제가 심각해졌다고 주장하며, 정부와 코레일이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사 간 협상이 진행 중이나, 타결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정리
2024년 12월 5일 시작되는 철도노조 파업은 교통 혼란이 예상되므로,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경된 전동열차 시간표를 확인하고, 대체 교통수단을 마련해 불편을 최소화하세요. 또한, 노사 간 합의가 조속히 이루어져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기를 기대합니다.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안전하고 계획적인 이동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